실시간 뉴스



SH공사, 재개발 임대주택 1744세대 공급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 잔여 공가…이달 29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재개발 임대주택 1천744세대를 공급한다.

SH공사는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 1천744세대의 재개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오는 19일 1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1천744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24~45㎡이며 공급가격은 약 600만~5천600만원, 임대료 약 6만원~32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 1천744세대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 1천744세대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SH공사]

SH공사는 이번 공급부터 재개발임대 예비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해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4천17세대에 이른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1월 19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여야 한다. 세대 총자산은 2억9천2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천496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내달 21일 후순위 접수를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약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단,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우편청약접수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H공사, 재개발 임대주택 1744세대 공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