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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5년 만에 가격 인상…"프리미엄 1만4천500원→1만7천원"


한국 시장 진출 5년10개월 만에 첫 가격 인상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넷플릭스가 지난 2016년 서비스 출범 이후 처음으로 최대 17.2%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출시 후 처음으로 구독료를 인상했다. 사진은 넷플릭스 구독료.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서비스 출시 후 처음으로 구독료를 인상했다. 사진은 넷플릭스 구독료.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18일부터 한국 서비스 구독료를 인상한다. 기존 스탠다드 요금제(2명 동시접속)는 월 1만2천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12.5% 인상했으며, 프리미엄(4명 동시접속)은 월 1만4천5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17.2% 올렸다. 1인 요금제 베이직은 기존 9천500원 가격이 유지된다.

인상된 가격은 신규 가입자부터 우선 적용된다. 기존 이용자 역시 구독료 청구일 이후 새로운 요금제로 납부해야 한다. 현재 회원은 멤버십을 변경하지 않는 한 요금 변경 30일 전에 이메일로 알림을 받게 된다.

넷플릭스의 깜짝 구독료 인상은 수익성 강화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도 스탠다드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를 각각 7.7%, 12.5% 인상한 바 있다. 캐나다, 영국, 일본 등에서도 요금을 올렸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엔터테인먼트 선택지가 있는 요즘, 넷플릭스는 회원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작품 카탈로그의 양적, 질적 수준을 올리고, '오징어 게임', '지옥'과 같이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2016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플랜의 구독료를 인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구독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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