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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맞춤형 교육 서비스 'AI 튜터 마중물학교' 12곳 운영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8월2일부터 관내 12교를 '인공지능(AI) 튜터 마중물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 튜터 마중물학교'는 AI 튜터를 활용하여 학생의 취약요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이다. AI 기반 다국어 서비스 및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다문화‧탈북학생의 언어‧문화적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 튜터를 활용해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학력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탈북 학생의 경우 중도입국자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튜터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시스 ]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시스 ]

'인공지능 튜터 마중물학교'는 12교(초 5교, 중 1교, 고 4교, 각종 2교) 중에서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7교,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교는 5교이다. 이 학교들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상황에 맞는 인공지능 튜터를 구비하고 다문화 특별학급 수업 시간, 방과후 수업, 학생별 자기주도 학습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인공지능 튜터에는 취약요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춘 경우가 없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인공지능 튜터 마중물학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에 적합한 취약요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모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 튜터 마중물학교'가 교사의 코칭과 인공지능 튜터를 활용해 개별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개별화 교육을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1일~3일에 개최 예정인 '미래교육 수업나눔 콘서트'에서 '인공지능 튜터 마중물학교'의 운영 성과를 관내 학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공지능 튜터 마중물학교' 운영 사례를 향후 좀 더 많은 학교로 확산해 백만 서울 학생을 위한 백만 개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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