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힐링 프로젝트 인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의 일상회복 힐링 프로젝트 '비긴어게인! 성주, 빛으로 희망을 채우다' 행사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이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성주역사테마공원 일원에 개최중인 이번 행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성주역사테마공원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빛의 향연을 통해 성주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 감성‧힐링공간 조성으로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시선을 끌고 있다.

우선 지난 12일 화려한 개막을 장식한 별뫼줄다리기 퍼포먼스는 성주의 전통 줄다리기를 모티브로 성주의 꿈과 희망을 담아 아트맵핑 퍼포먼스 공연팀과 성주국악협회 회원들이 함께 하는 화려한 공연을 통해 화합과 단결하는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또 성주읍성 120미터 성벽을 활용, 세종대왕자태실 봉안행차 등을 재현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영상투여기법)를 통해 성주군의 도시품격과 문화수준을 한껏 드높였다.

퓨전국악, 성악공연, 로맨스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언택트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성밖숲 와숲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로 뉴노멀(New Normal)시대 언택트 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랜드마크인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이 희망의 빛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찾아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