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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기대주 황선우, 대학 진학 대신 실업팀…강원도청 입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 수영 '기대주' 중 첫 손가락에 꼽히고 있는 황선우(18, 서울체고)가 대학 대신 실업팀을 선택했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황선우가 강원도청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황선우는 서울체고 졸업반으로 향후 진로를 선택해야 했다. 그는 대학 진학을 대신해 바로 실업팀 입단으로 방향을 정했다. 강원도청 팀에 합류에 내년(2022년) 일본에서 열리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항저우(중국)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게 된다.

지난 8월 열린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 기대주로 꼽힌 황선우가 대학 진학 대신 강원도청 실업팀 입단을 결정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8월 열린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 기대주로 꼽힌 황선우가 대학 진학 대신 강원도청 실업팀 입단을 결정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댓스포츠는 "진로를 두고 고민하다 2024 파리올림픽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강원도청을 입단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47초56)를, 자유형 200m에서는 한국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작성했다.

지난달(10월)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 자유형 100m와 개인혼영 100m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진로를 결정한 황선우는 오는 21일부터 제주도에 있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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