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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원팀' 회동 마무리…경선후보 전원 선대위 합류


민주당, 11월 2일 선대위 출범식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두관 의원 사무실을 찾았다. 김두관의원이 이후보에게 정책자료집을 전달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두관 의원 사무실을 찾았다. 김두관의원이 이후보에게 정책자료집을 전달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후보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이 후보는 28일 오후 국회 김두관 의원 사무실을 찾아 차담을 나누며 이같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 후보는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를 시작으로 경선후보들과의 연쇄 회동을 마무리하고 선거대책위원회 '원팀' 기틀을 닦았다.

이 후보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은 이날 김 의원과의 차담 이후 "두분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김 의원은 부울경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본인이 직접 선거운동을 뛰시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핵심 공약인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한 자료집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기회가 되면 균형발전에 신경써야 한다"며 "지금 상태로 가면 정말 지방은 소멸하고 수도권은 폭발하고 양쪽이 다 위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앞서 이날 박용진 의원과의 오찬 회동에서 박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가칭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박용진, 김두관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며 민주당 경선후보들이 모두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힘을 싣게 됐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명예 선대위원장을 수락한 바 있다.

민주당은 11월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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