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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가을야구' 11월 1일 스타트…KS 전경기 고척돔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1 KBO 리그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포스트시즌이 오는 11월 1일부터 막을 올린다. 1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 가운데 4위팀이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팀은 2승을 기록해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팀 구장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11월 15일이 포함된 시리즈부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진행된다.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11월 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올해 가을야구 막이 오른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가 열린 고척 스카이돔 전경. 올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11월 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올해 가을야구 막이 오른다. 사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가 열린 고척 스카이돔 전경. 올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따라 한국시리즈(7전 4승제)도 전 경기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정했다.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에는 다음날로 순연된다.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도 정해진 포스트시즌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치른다.

'가을야구'에서는 연장전이 다시 진행된다. KBO리그 후반기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정규 9이닝 동안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최대 15회까지 연장전을 치른다.

15회에 종료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로 한다. 비디오 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으로 구단 당 2번이 주어진다. 정규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1번의 추가 기회가 부여된다. 연장전시에는 구단 당 한 차례 기회를 더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코로나19 예비 엔트리 제도'를 운영한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 또는 증상 의심 및 확진자와 접촉이 발생할 경우 음성 판정을 받거나 필요한 격리를 마칠 때까지 대체 선수를 엔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

구단은 각 시리즈 개시 1일 전 오후 3시까지 감독 1명, 코치 9명, 선수 30명(출장 28명)으로 구성된 엔트리 제출 시, 별도로 코로나19 예비 엔트리를 내야 한다.

예비 엔트리 선수가 출전하게 될 경우 기존 포스트시즌 엔트리의 어느 선수를 대체하는지 지정해야 한다.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던 선수가 복귀할 시 대체로 등록되었던 선수는 예비 엔트리로 이동한다.

예비 엔트리는 2021년 포스트시즌 출장 자격을 갖춘 구단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출장 자격을 갖춘 선수단 전체가 코로나 19로 출전이 불가할 경우 예비 엔트리는 구단 소속 선수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 중 보건 당국의 구장내 확진자 동선 확인으로 인해 구장을 폐쇄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는 경기 중단 후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에 따라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한다.

방역을 위한 경기장 폐쇄 등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제3구장(포스트시즌 진출팀 중)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KBO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 관객 입장, 취식, 응원 진행 등과 관련된 운영 방안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규시즌 우천 연기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포스트시즌 이동일에도 잔여 경기를 거행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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