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초연결, 초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AI)'은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다.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AI는 미래에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계에서도 AI 기술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모두에게 비슷한 일률적인 서비스가 아닌 개인마다 다른 맞춤형 서비스가 중요해지면서다.
실질적으로 AI는 산업계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김동욱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전무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93bc60e6767518.jpg)
김동욱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전무는 오는 11월 2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개최되는 '아이포럼 2021'에서 이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줄 예정이다.
김 전무는 이번 포럼에서 '산업에 영혼을 심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전무는 현재 LG전자의 '씽큐(ThinQ)' 앱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사업을 추진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이끌고 있다.
'LG 씽큐'는 AI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가전관리 앱이다. 앱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가전제품은 물론 집안 곳곳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제품 상태와 고장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김 전무는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AI 기술의 역할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김동욱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전무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5750b2a8e98ae0.jpg)
김 전무는 "과거에는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었기 때문에 좋은 성능과 신뢰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출시하면 됐다"면서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시장은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됐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AI 기술 발전으로 고도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반면 경쟁의 범위가 동종 업계로 한정되지 않는 등 기술 발전에 따른 기대와 우려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무는 '아이포럼 2021'에서 산업계에 스며든 AI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자세히 짚어볼 예정이다.
한편 김 전무는 지난 2017년부터 LG전자에 합류했으며,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학·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LG전자 입사 전 네이버, NHN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기술총괄을 맡아 서비스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