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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스팩4호, 프로이천과의 합병완료…10월말 코스닥 상장


프로이천, 국내 디스플레이 프로브 검사장치 분야 1위 기업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진스팩4호가 프로이천과 합병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유진스팩4호는 프로이천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프로이천 CI. [사진=프로이천]
유진스팩4호는 프로이천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프로이천 CI. [사진=프로이천]

유진스팩4호는 12일 합병 등기를 마무리하고 프로이천으로 상호변경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프로이천 관계자는 "기관과 일반 주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합병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며 "예정대로 진행되면 10월 말에 코스닥 시장에 신주 상장이 이뤄지며 프로이천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첫 발을 내딛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이천은 국내 디스플레이 프로브 검사장치 분야의 1위 기업으로 세계 최초 필름 타입 COF(chip on film) 개발 상용화는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관련 특허만 125건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분야의 그리퍼, 비메모리 MEMS 프로브 카드, 마이크로LED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이빈 프로이천 대표는 "당사는 국내 디스플레이 프로브 검사장치 분야 1위라는 타이틀을 넘어 해외진출을 통한 지역 확대, 신규 아이템을 통한 매출 포트폴리오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당사의 계획들이 더욱 가속화 되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진스팩4호와 프로이천과의 합병가액은 주당 2천원, 합병비율은 1대 531.2412829이다. 합병 후 총 발행예정 주식수는 2천693만2천84주다.

프로이천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연간 매출액(288억원)의 69%, 영업이익(27억원)의 77% 수준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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