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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화 상대 DH 1, 2차전 모두 승리…NC, 두산 발목 잡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랜만에 연승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KIA는 9위에 머물렀으나 3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시즌 50승 고지(8무 68패)에 드디어 올랐다. 한화는 최하위(10위)에 자리하며 47승 10무 75패가 됐다.

KIA는 3회초 최형우가 한화 선발투수 김이환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5회초에는 프레스턴 터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는 10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2타점을 올리며 소속팀이 5-0으로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KIA는 더블헤더 1차전도 3-1로 이겨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사진=정소희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는 10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2타점을 올리며 소속팀이 5-0으로 이기는데 힘을 보탰다. KIA는 더블헤더 1차전도 3-1로 이겨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사진=정소희 기자]

KIA 타선은 식지 않았다. 9회초 최형우와 황대인이 연달아 희생 플라이를 쏘아 올려 5-0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5-0으로 이긴 KIA는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도 3-1로 승리했다.

NC 다이노스는 같은날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5-1로 역전승했다. NC는 2연승을 거두며 59승 7무 59패로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키움 히어로즈(61승 6무 61패) SSG 랜더스(60승 11무 60패)와 공동 5위가 됐고 8위 롯데 자이언츠(60승 5무 65패)와 승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NC 다이노스는 같은날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정진기와 양의지가 홈런을 쏘아 올려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선발 등판한 송명기는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8승째(8패)를 올렸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2이닝 5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7패째(4승)를 당했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KT 위즈전은 우천 취소됐다. 올 시즌 개막 후 100번째 취소 경기가 됐고 우천 취소는 70번째다.

해당 경기는 11일 편성됐고 이민호(LG)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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