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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EPL 파워랭킹 7위…손흥민은 37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황소' 황희찬(25, 울버햄튼)이 세계 최고 선수들이 즐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2021-2022시즌 EPL 파워랭킹에서 당당히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여름 울버햄튼과 계약한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는 멀티골을 터트렸다"며 "그는 2경기 선발(총 4경기)로 나와 3골을 넣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사진=뉴시스]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 [사진=뉴시스]

그는 지난 8월 임대 이적으로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황희찬은 EPL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지난달(9월) 11일 치른 EPL 데뷔전에서 왓퍼드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멀티골로 소속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카이스포츠가 평가하는 파워랭킹은 골, 도움, 유효슈팅, 경기 승패 등 35가지 통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경고나 퇴장, 페널티킥 실축 등을 하게 되면 감점된다.

황희찬은 6011포인트를 얻어 EPL 선수 중에서 7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29, 토트넘)은 4536점으로 지난 주보다 10계단 상승한 37위에 자리했다.

파워랭킹 1위는 리버풀의 '킹' 모하메드 살라(9396점)가 차지했다. 살라는 올 시즌 7경기에서 6골 3도움으로 득점과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앤드로스 타운센드(에버턴·7336점)가 올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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