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공유 킥보드 '라임(Lime)'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려를 위해 전동킥보드 무료 탑승을 지원한 '백신라이드(Ride to Recovery)' 캠페인에 1천명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백신라이드' 캠페인은 최근 전연령층으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의 접종센터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신 접종을 위해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고객이 앱 공지에 따라 백신 예약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면 이용 요금을 환불해 준다.
캠페인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라임이 서비스하는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인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천57명이 캠페인에 참여, 라임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고 백신을 접종했다. 라임은 향후 국내 백신 접종률 및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2차 캠페인 진행을 고려할 방침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것을 통해, 라임이 우리 사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구성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라임은 시민들의 니즈를 반영, 다양한 장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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