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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유가 심상치 않다…긴급 점검 회의


중국과 영국 같은 사태 발생하면 안돼

국제유가가 최근 치솟고 있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30일 세종청사에서 ‘에너지 수급동향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전력 소비 제한조치가 내려지고 영국에서는 석유 부족 사태가 불거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상승, 중국·영국의 수급 불안에 따른 국내 에너지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9월 중국 산둥·강소·장쑤성 등의 전력 소비 제한조치, 영국의 석유 부족 사태 등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이날 긴급 점검 회의에는 석유·가스·광물(원자재)·전력 분야 9개 공기업(사장·부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 동향 , 전망 등을 점검했다. 국제유가(Brent)는 배럴당 지난해 43.21달러에서 올해 3월 65.70달러, 8월에는 70.51 달러로 치솟았다.

최근 중국의 전력소비 제한조치, 영국의 석유 부족 사태의 동향과 전망,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했다.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에너지·자원안보는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을 지탱하는 필수재이자 생존의 문제”라며 “최근 국제유가,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 폭이 크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제 원유·가스 시장 동향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석유,가스,광물,전력 등의 국내외 공급망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상황별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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