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악재'에 전세계 증시 '쇼크'…일본 증시도 3만선 붕괴


21일 일본 닛케이지수 2.17%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그룹'(에버그란데)발(發) 악재에 전세계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일본 도쿄 증시도 21일 2% 이상 급락하며 3만선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시황판. [사진=아이뉴스24]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60.34포인트(2.17%) 내려간 29839.71에 거래를 마치며 3만선이 붕괴됐다.

닛케이지수가 3만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일 이후 2주 만이며, 낙폭은 지난 6월21일 이후 3개월여 만의 최대치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약 3처억달러(350조원) 규모의 부채로 파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전세계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전세계 경제에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 증시가 중추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헝다그룹 악재에 홍콩,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20일 홍콩 항셍지수가 3.30% 급락 마감한 데 이어 뉴욕증시도 2% 내외 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0%, 나스닥종합지수는 2.19% 떨어졌다.

유럽증시도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닥스지수는 2.31%, 영국 FTSE지수는 0.86%, 프랑스 까그지수는 1.74% 떨어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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