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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2G 연속 안타 피츠버그 접전 승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두 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효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1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연속 안타를 쳤다. 박효준은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엘리서 에르난데스가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박효준은 에르난데스의 2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윌 크로(투수)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18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사진은 마이애미전에서 2루 수비를 하고 있는 박효준. [사진=뉴시스]

6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 4구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이어 대타로 나온 윌머 디포가 좌익수 뜬공에 그쳐 이닝이 끝났다.

박효준은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왔다. 바뀐 투수 앤서니 바스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으나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이날 지키는 야구에 성공하며 마이애미에 2-1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1회초 상대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마이애미도 2회말 에디 알바레스가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피츠버그는 6회초 콜 터커가 희생 플라이를 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운드가 마이매이 타선을 잘 막아냈다. 선발 크로(5이닝 1실점)에 이어 앤서니 반다, 닉 미어스, 채드 컬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고 크리스 스트래튼이 구원에 성공해 승리를 지켰다. 스트래튼은 시즌 6세이브째(6승 1패)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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