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돋보기] 벌써부터 'CES 2022' 준비중…韓 SW 업계 분주


한컴그룹·솔트룩스·나무기술 등…AI 신제품 등 선뵐 예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 참가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CES 2022 홍보영상 이미지 [사진=캡처]

1967년 처음 시작된 CES는 가전과 모바일, 로봇·인공지능(AI) 등 세계 IT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이듬해에는 1월 5~8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현장에는 전세계 1천100개 이상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다섯번째 참가하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은 메타버스, 드론,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제품을 중점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정찰용 드론 'HD-500'을 비롯해 올 초 인수한 한컴프론티스의 기업용 가상교육·회의 플랫폼 'XR판도라'를 첫 선보인다.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골드모어', 디지털코드 기술 등도 함께 소개하기로 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현재 전시 물품 정도만 정해진 상황"이라며 "전시부스 컨셉 마련 등은 현업에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솔트룩스는 내달 말 출시하는 솔루션 등을 필두로 CES 2022에 참가하는 것을 논의중이다. 내년 참가하게 되면 지난 CES 2020에 이어 두번째다.

회사는 내달 말 자체 콘퍼런스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AI 컨택센터 솔루션, 초개인화 AI 서비스 등을 처음 공개한다. 이들 솔루션은 내년 CES에서 소개될 후보 제품군으로 꼽힌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CES 참가는 미국 법인의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본다"며 "신제품을 글로벌 론칭하기 위해 소규모로 전시회에 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나무기술의 경우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선보인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데브옵스 환경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AI·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머신러닝(ML) 기술이 탑재된 SaaS형 그래프 분석 솔루션, AI 라이프 사이클 관리 솔루션 등 제품군이 포함된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ML 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겠다"며 "한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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