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 점검


[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지난 12일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12일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

태풍 ‘찬투’는 12일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17일 오전 9시경 제주시 서쪽 약 170㎞ 해상을 지나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수맨홀·집수구 등 배수시설에 쌓인 토사와 이물질 준설을 신속히 조치하고, 행정시 읍면동은 태풍 대비 수방자재와 장비를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파종시기에 따른 농작물 안전관리 ▲어선 대피 ▲공사장, 비닐하우스, 농·축산 시설, 양식시설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찰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태풍 ‘찬투’로 인한 집중호우, 강풍 등 직·간접적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하천 범람, 월파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행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TV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재난상황과 행동요령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신속하게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태풍은 변동성이 큰 태풍이지만, 제주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여러 상황에 대비해 부서별 협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야별 기능을 최대한 가동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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