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종합 4위 달성


2021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왼쪽부터 문지욱, 김세진, 김보민, 김금민, 이선호, 김민서, 정동욱, 양재혁)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제14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 IESO)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 학생들이 국가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2개국 학생 206명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김금민(인천과학고 3), 김보민(경남과학고 3), 김세진(서울명덕고 3), 이선호(창원과학고 3), 정동욱(경기북과학고 3), 김민서(광주과학고3), 문지욱(장유고 2), 양재혁(제주과학고 2)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대회는 지구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지구 환경과 인간의 삶, 인류 문명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빅데이터 활용 필기시험인 ‘DMT(Data Mining Test)’와 야외지질답사 영어 구두발표 시험인 ‘NTFI(National Team Field Investigation)’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경시 외에도, 전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자료 조사 후 포스터 발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구시스템연구과제(ESP, Earth System Project)와 화성탐사 미션(Mission to Mars) 등 창의적인 과학탐구 활동이 함께 진행돼 참가학생들은 국제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대회 결과 우리나라는 DMT 분야에서 김금민 학생이 ‘Excellent’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8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가별 순위는 호주, 미국, 대만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올해 대회부터 금은동 방식의 시상을 폐지했다.

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장인 문윤섭 단장(한국교원대 교수)은 “올해 처음 온라인 대회로 개최되었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이 창의성과 영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면서, “영어 발표, 국제교류 활동 등 이번 대회 경험으로 학생들이 국제적 연구역량과 자신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조율래 이사장은 “각국의 최고 학생들이 모인 국제대회에서도 당당히 실력을 발휘한 8명의 대표학생들 모두 대견스럽다”며, “대회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학생들 개개인의 삶에서 커다란 성장이 되어 미래 우리나라 지구과학 분야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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