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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故박원순 변호사 맹비난 "제정신이면 그런 소송 안 맡아"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의 변호를 맡은 정철승 변호사를 겨냥해 "제정신 가진 변호사라면 그런 파렴치한 소송을 맡으려 하겠느냐"고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 전 시장의 부인) 강난희는 왜 이런 인간에게 변호를 맡겼을까. 이해가 간다"라고 비꼬며 이 같이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뉴시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뉴시스 ]

이어 "찾고 찾다 보니 저런 사람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강난희와 저 변호사가 박원순에 대한 마지막 남은 한 줌의 미련마저 깨끗이 지워주네"라고 적었다.

진 전 교수는 해당 글과 함께 '101세 원로 철학자'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딸이 아버지를 향한 인신공격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故박원순 시장 시민 분향소.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서울광장에 마련된 故박원순 시장 시민 분향소.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앞서 정 변호사는 김 명예교수가 일본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언론 압박, 대일 정책 등을 비판한 것을 두고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옛말이 생겨난 것일 게다" "이제는 저 어르신 좀 누가 말려야 하지 않을까? 자녀들이나 손자들 신경 좀 쓰시길" 등이라고 의견을 밝혀 비판이 일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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