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스포츠 영상분석가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한다. 이번 인턴십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돼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체육회는 은퇴선수(선수진로)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체육회는 "그동안 체육회 소속 뿐 아니라 각 종목별 국가대표 영상분석가, 영상분석 프로그램 기업 대표, 영상 및 미디어 대학교수 등 실무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현장 중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며 "교육 수료생들 중에서 다수의 온라인 영상 플랫폼 창업가, 프로구단 및 국가대표 영상분석가 등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 수료자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 기회와 함께 인턴 채용기관을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된다. 인턴 채용기관 참여 대상은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회원 시도체육회, 실업 및 프로 구단, 영상분석 관련 단체 및 기업 등이다.
채용기관으로 선정되면 3개월간 인턴 고용에 대해 매월 지원금 100만이 지급된다. 인턴은 4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고 채용기관 당 최대 지원 인원은 2명이다.
인턴 채용기관 공모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채용기관 선정 결과는 13일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공모신청서는 체육회 e진로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육회는 "인턴 대상자는 2021년 스포츠영상분석가 과정을 수료한 선수경력자 중 구직자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또한 "앞으로 스포츠 전문교육과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수경력자들의 스포츠 전문 경력을 개발하고 스포츠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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