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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서울시와 함께 안심일터 문화 만든다


성희롱·폭언·폭행 예방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폭언·폭행 예방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이 서울시와 함께 안심일터 문화를 만든다. 사진은 배민 우리가게 안심일터만들기 관련 이미지.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서울시와 함께 안심일터 문화를 만든다. 사진은 배민 우리가게 안심일터만들기 관련 이미지.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위드유센터)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 내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 가게 안심일터 만들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위드유센터와 지난 1월 체결한 '외식업 사업장 내 성평등 조성' 협약에 따른 것이다.

소규모 사업장 사장님과 근로자, 고객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매장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소규모 사업장들은 체계적인 피해지원 및 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데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상호 존중 메시지·성희롱 예방 대응·법령 안내 등이 담긴 '안심일터 키트'를 제작해 종업원 30인 미만의 1천개 업소에 무료로 배포한다. '안심일터 키트'는 매장에 게시할 수 있는 포스터와 POP(매장 안팎에 설치하는 모든 광고·안내판)·스티커·안심일터 가이드·성희롱 예방 대응 안내서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사장님 대상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배민아카데미 라이브 강의로 교육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안심일터 키트와 비대면 라이브 교육 모두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심일터 키트 신청기간은 1~22일이며, 선정 업소에는 10월 초 키트를 발송한다. 비대면 라이브 교육은 신청은 13일부터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식당 사장님과 종업원, 고객 간 상호 존중 및 보호의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배려의 문화를 만들고 인식 확산 및 예방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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