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국비 1.8조…역대 최고


[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2년 정부 예산안의 국비 확보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역대 최고인 1조8천191억원으로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제주도청 ]

이 예산은 올 2021년도 1조4천839억원과 비교해 22.6%(3천352억원) 증가했고, 정부예산 증가율 8.3%보다 14.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는 당초 국비 확보 목표 1조5천500억원보다 2천691억원 웃도는 규모다.

특히, 제주형 뉴딜사업을 포함한 내년도 현안사업이 2021년도보다 10.4%인 1천542억원이 증가한 1조6천381억원이 반영되었고, 4.3 희생자에 대한 1차년도 배보상예산 1천810억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또한, 9월 이후 결정되는 부처 총액사업과 공모사업을 감안하면 최종 국비 확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양되는 국비 3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전년 2천403억원보다 13.1%인 315억원이 증가한 2천718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앙부처와 예산 절충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올해 처음 성과관리(BSC) 평가대상에 이를 포함해 실행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도는 국회 심의 기간인 10월 이후에는 국비 담당팀을 국회에 상주시켜 대응할 계획이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국비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9월 이후 시작되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