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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5G·AI 협력 확대


임혜숙 장관, 브라질 통신부 장관과 양자 면담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우리 정부와 브라질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을 통해 5세대통신(5G),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분야 전반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교육 토론회' 에 참석해'미래세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교육의 방향' 을 주제로 기조연설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이 31일 서울에서 브라질 통신부 파비오 살르스티노 메스키타 지 파리아 장관과의 면담을 개최하고, 5G 네트워크, 디지털뉴딜 등 ICT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면담에서 임혜숙 장관은 한국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5G+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그리고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브라질은 자국에 5G 네트워크 도입을 추진 중으로, 5G 선도 국가인 한국의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면담에 이어, 한-브라질 ICT 분야 협력 MOU를 개정했다.

양해각서는 지난 2015년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정하는 것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양국 간 협력분야를 5G,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대해 4차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임혜숙 장관은 "한국의 사례를 발판삼아 브라질이 5G를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도 정책공유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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