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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6.5%, 이재명 24.9%…홍준표 4위 약진[리얼미터]


양자 가상대결 조사, 윤석열 42.5 vs 이재명 36.3%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된 여론조사가 2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8월 4주(23~24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6.5%로 8월 2주 대비 0.2%포인트(p) 올라 비슷한 선호율을 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조사 대비 1.0%p 하락한 24.9%로 뒤를 이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6%p로 7월2주 이후 오차범위 내 접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대표는 12.8%(-0.1%p)로 10%대 초반을 유지했고, 홍준표 의원은 8.1%(+2.7%p)를 얻어 4위로 올라선 가운데, 지난해 4월(7.6%)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약진했다.

다음으로 최재형 전 감사원장(-2.1%p, 4.0%), 추미애 전 장관(+0.8%p, 3.7%), 유승민 전 의원(+0.7%p, 3.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0.6%p, 2.9%), 윤희숙 의원(+0.4%p, 2.4%), 정세균 전 국무총리(-0.4%p, 1.7%),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0.4%p, 1.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0.2%p, 1.1%), 원희룡 제주도지사(-0.8%p, 0.6%),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0.6%), 김두관 의원(-0.3%p, 0.4%), 박용진 의원(-0.8%p, 0.3%) 순으로 나타났다.

범보수 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최재형·유승민·안철수·윤희숙·황교안·원희룡·김동연)은 1.6%p 상승한 49.4%, 범진보 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심상정·김두관·박용진)의 선호도 합계는 1.5%p 낮아진 45.2%를 기록, 양 진영 간 격차는 4.2%p로 벌어졌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와 함께 여야 대선주자 중 상위권인 '이재명 대 윤석열', '이낙연 대 윤석열' 양자 가상대결 조사도 실시했다.

'만약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지사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5%(+0.4%p),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3%(+0.4%p)로 집계됐다.

'만약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윤 전 총장 응답율이 43.1%(-0.6%p), 이 전 대표 응답률이 32.3%(-0.7%p)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3만8천5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최종 2천15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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