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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흉기로 찌른 뒤 9층 건물서 투신해 사망한 20대 여성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20대 여성이 남성을 흉기로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울산시 남구 무거동 한 대학교 체육선터 앞에 주차된 차량 옆에서 20대 후반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살해 이미지 [사진=뉴시스]
살해 이미지 [사진=뉴시스]

신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은 후 상급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자로부터 흰색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차에서 나와 달아났다는 증언을 확보, 20대 초반 여성 B씨를 추적했다.

이어 사건현장에서 약 300여m 떨어진 곳에서 모텔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 긴급출동한 소방구조대가 심떨어진 여성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옥상에서 떨어진 여성은 A씨를 찌르고 도주한 B씨로 밝혀졌다. 주변 CCTV에 따르면 B씨는 모텔 입구에서 체크인을 한 뒤 9층으로 올라가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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