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현대엘리베이에 대해 주택 분양시장 회복과 리모델링 수요 급증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엘리베이 측은 별도기준 경영 전망으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조7천175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천610억원, 수주는 13% 증가한 1조9천73억원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주택 분양은 2019년 부진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되고 있다"며 "현대엘리베이는 주택 분양과 1년의 시차가 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승강기안전관리법 강화로 관련 리모델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아파트 설치 위주로 성장한 과거 물량의 교체 시기도 도래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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