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은 1천535억원 규모의 강원 속초시 장사동 테라스하우스 공사에 참여해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445억원 규모의 속초 타운하우스에 이어 이번 공사도급 약정 체결에 성공하며 속초에서만 2년새 약 2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속초 장사 테라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산 85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 15만637㎡, 건축 연면적 8만477.98㎡,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의 테라스를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조성된다.
설악산과 동해로 대표되는 관광거점 속초시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골프 빌리지 처럼 고급스러운 외관에 천혜의 자연을 조망하는 테라스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영랑호, 국사봉, 청초호 호수공원, 시민식수공원, 청초천 등이 위치해 언제나 쾌적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소야초, 교동초, 설악중, 설악여중, 속초중, 속초여고 등 다수의 학군이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자차 10분 거리에 예정된 KTX 속초 역사가 들어서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2시간 내 진출입이 가능해져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속초 테라하우스는 자연을 누림과 동시에 교육·문화·주거·교통 등 풍부한 인프라를 영위하고자 하는 입주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속초 지역의 건설 시장은 KTX 개통이라는 초특급 호재로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라며 "최근 속초 지역에서 달성한 총 2천억원 규모 수주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 수주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평택 뉴비전 엘크루'와 '경북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에 이어 최근 '서산 석림 엘크루 에듀포레', '속초 영랑호 엘크루', '부산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분양을 조기 마감 시켜 6연속 분양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계속 된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2조2천억원으로 상향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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