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김영진 KT 재무실장(전무)는 KT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KT 올 하반기 5세대 통신(5G) 보급율은 45%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올 하반기엔 5G 단말이 출시돼 5G 가입자 확대가 기대된다"며 "삼성 폴더블폰, 아이폰 13등 출시 등으로 올 하반기 5G 보급률 45%을 보고있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무는 "매출 성장 추세는 하반기에도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캐시카우 성장과 플랫폼 성장세 지속을 예측한다"며 "연초 4% 가이던스 유지될 것이나, 하반기는 성장을 위한 비용 집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6억원, 영업이익 4천75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천511억원 2.6%, 영업이익은 1천323억원 38.5% 증가했다.
5G 가입자 등 무선 후불 가입자가 상반기에만 53만명 이상 늘어 2분기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7천885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2분기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501만명으로,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5% 비중을 차지한다. 2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만2천342원이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