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투데이]배구 여제의 품격…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해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일본전, 8강전 터키전에서 기적 같은 팀워크로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붉어진 누시울'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4위를 차지한 후 포옹을 하고 있다.

'여자 배구는 감동이었어'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4위를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동료들을 다독이며 대회를 이끌어간 '배구여제' 김연경은 경기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고 어렵게 입을 뗐습니다.

그는 "국가대표의 의미는 (감히) 이야기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것"이라며 "영광스럽고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라며 "사실상 오늘이 국가대표로 뛴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습니다.

만 17세이던 2005년 태극마크를 처음 단 김연경은 16년 동안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 4강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이번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된 이날도 김연경은 배구여제로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세르비아 선수들에게는 웃으며 축하인사를 건냈고 울고 있는 동료들을 따뜻한 미소로 안아주며 위로했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울지 않고 끝까지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퇴장했습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선수들이 득점을 하고 기뻐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득점을 한 후 포효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아쉬워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공격에 실패하고 안타까워하자 달래주는 세르비아 보스코비치.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동료들과 웃으며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아쉬워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한 후 김수지와 포옹을 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한 후 선수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한 후 세르비아 보스코비치와 포옹을 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한 후 코칭스태프와 포옹을 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 김연경이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4위를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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