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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코로나19 대응 긴급 협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영남이공대학교와 긴급 협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감염증 변이 바이러스 확산 대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델타 바이러스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자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남구청과 영남이공대학이 5일 2학기 해외 유입 유학생 철저한 관리 및 안전에 대한 긴급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남구청은 영남이공대학교와 긴급 협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자가격리 숙소를 점검 했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하면 코로나19(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자가격리앱을 설치한 후 유학생 전용부스에서 방역수칙 등을 안내받은 후 영남이공대 생활관으로 입소한다.

영남이공대는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학교 내 생활관에 입소시켜 1인 1실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매일2회 아침 저녁으로 발열체크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남구청으로 일괄 통보하고 있다.

생활관에 격리 중인 유학생은 지난해 3월 28일 첫 입국자(베트남)를 시작으로 5일 기준 300명(2021년 97명 입국)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청은 유학생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로 구성된 위생키트와 쌀, 생수, 라면, 폐기물 봉투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도 아침, 점심, 저녁 매 끼니마다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도시락을 제공,자가격리자의 식사를 챙기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해부터 1년 반 동안 외국인 유학생 자가격리 및 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영남이공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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