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역 11개 마을의 경관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등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활성화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현재까지 55억원을 투입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계속사업지구 4개마을과 지난해 지방 이양사업으로 전환된 7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마무리되는 계속사업으로 ▲부석면 우곡리마을은 낙화암 이야기 담장 및 이야기길 정비, 명암정쉼터 및 소통광장 조성 ▲풍기읍 전구1리마을은 오선녀마당, 오화둥둥 꽃동산, 사과꽃이음길 등 조성 ▲순흥면 태장3리마을은 고려태장 역사거리조성, 고려태장 흔적 복원 ▲부석면 상석2리마을은 백로이야기쉼터, 들마을 쉼터 조성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봉현면 두산2리마을 외 6개소는 마을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공동공간 활용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 경관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단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주민 모두가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풀고 농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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