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치매환자 중 배회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손목에 찰 수 있는 밴드형과 옷이나 가방 등에 걸 수 있는 열쇠 고리형 두 종류가 있으며 위치추적 장치(GPS)가 탑재돼 있어 보호자 핸드폰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특히 사전에 설정해 둔 권역(안심존)을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고 위기 상황 시 긴급 호출(SOS) 요청도 할 수 있어 길 잃은 치매어르신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배회감지기 대여료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치매환자 지문 등록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배회감지기는 치매안심센터 또는 분소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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