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에서 2021-22시즌 뛰게 되는 외국인선수 보이다르 뷰세비치(세르비아)가 한국으로 왔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뷰세비치가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입국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정부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뷰세비치는 2016-17시즌 세르비아리그 보이보디나 노비 사드에서 데뷔했다. 소속팀의 리그 3회 연속에 힘을 보탰고 2019-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슬로베니아리그로 옮겨
ACH 류블랴나에서 뛰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5월 4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1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선택했다. 구단은 "(뷰세비치는)공격력과 높이,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리그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2019년부터 세르비아대표팀에도 선발됐다. 현대캐피탈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를 맡을 예정이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구단에서 준비한 개인 운동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선수단에 합류한다. 뷰세비치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 뛰게 되어 흥분된다"며 "처음 뛰는 리그라 기대가 돤다. 앞으로 만날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멋진 시즌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늘 코트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팬과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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