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선수 윌 크레익이 오는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온다.
크레익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대신해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은 지난달(6월) 23일 프레이타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고 크레익과 계약했다.
크레익은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 절차에 따라 검역조사를 받는다. 또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구단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크레익이 자가격리를 할 장소를 마련했다. 구단은 "자가 격리 기간 지원 스태프가 파견돼 크레익과 상주하며 크레익의 적응과 훈련 및 생활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투우타 내야수인 크레익은 미국 국적으로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2번)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 받았다. 지난해(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키움과 계약하기 전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시즌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리(64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성적은 5시즌 동안 482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1리(1772타수 462안타) 59홈런 287낱점 252득점이다.
크레익은 오는 8월 12일 정오 자가격리 해제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