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서부경찰서 소속 경감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서구 상무지구 등지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40대 B씨에게 수천만원 상당을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성접대부를 불법으로 알선한 혐의로 B씨를 수사하던 중 A씨 등 지역 현직경찰관 3명이 연락을 주고 받은 정황을 포착했지만 이들은 직무상 불가피하게 연락을 했다며 유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성매매 관련 일에 투자금이 사용될 것을 인지하고도 B씨에게 투자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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