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택시 스쿼드 포함…양키스-보스턴전 코로나19 여파 취소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전을 치렀다.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16일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그런데 이날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 열릴 예정이던 양키스와 보스턴의 경기는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양키스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팀내 추가 검사를 받아야할 인원이 있어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MLB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16일(한국시간) 택시 스쿼드에 포함됐다. 사진은 지난해(2020년) 스프링캠프에서 양키스 소속으로 참가한 박효준의 시범 경기 출전 장면. [사진=뉴시스]

양키스 구단은 완디 페랄타, 네스토 코르테스, 조너선 로아이시가(이상 투수)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 로아이시가의 경우 전반기 일정 막판인 지난 11일 먼저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25)이 '택시 스쿼드'에 포함됐다.

택시 스쿼드는 MLB 사무국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 개인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텍시 스쿼드에 오른 선수는 소속팀 원정 기간에 선수단과 함께 이동하며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린다.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택시 스쿼드를 통해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박효준은 야탑고 재학 시절이던 지난 2014년 양키스와 계약했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간 뒤 루키리그부터 시작해 싱글A, 더블A, 트리플A까지 단계를 밟고 있다. 2018년부터는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도 치렀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5리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13일에는 소속팀이 속한 이스트리그에서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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