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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정민 친구 A씨, 기자 출신 유튜버 김웅 고소…악플러도 법적 진행


'한강 대학생 사건' 고 손정민씨 친구 A씨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이은수, 김규리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유튜브 종이의 TV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 대학생 사건' 고 손정민씨 친구 A씨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이은수, 김규리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유튜브 종이의 TV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해당 유튜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전기통신 기본법 위반·모욕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원앤파트너스 측은 "(A씨를)비방할 목적으로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고소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본인의 유튜브 수익을 극대화하고 고소인들에게 손해를 가할 목적으로 법률을 위반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채널의 19개 동영상을 분석했으며 이 가운데 고소사실 71개가 확인됐다"라며 "현재 A씨와 관련된 악성 유튜버와 블로거를 위주로 고소를 진행, 악플러도 순서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원앤파트너스는 유튜브 채널 '종이의TV'와 '신의한수' 운영자 등을 고소했다. 전직 기자 출신인 김웅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 손정민씨 사망사건 콘텐츠를 게재한 바 있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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