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전선아시아, 하반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LS전선아시아가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법인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깜짝 실적을 낸 것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LS전선아시아는 전일 대비 3.40% 오른 9천73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9천930원까지 올랐다.

대신증권은 13일 LS전선아시아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가 3분기 매출 2천29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베트남의 경기 회복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초고압 전력선, 송배전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전일 LS전선아시아는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59.8% 오른 2천153억원, 영업이익으로 1천484% 상승한 87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