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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주식 투자’에도 MZ세대 뜬다…증권플러스 비상장 "2030세대 45% 육박"


모바일 기반 투자 플랫폼 등장으로 모바일에 친숙한 MZ세대에 인기몰이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 낮은 금리로 고민하던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모바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유니콘 기업의 주식을 조금씩 사 모으는 중이다. 어마어마한 경쟁률 때문에 공모주 청약 참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미리 구매하고 싶어도 거래 불안정성 때문에 주저했던 A씨에게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은 새로운 대안이 됐다. 50만원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기존 증권사와 연계해 안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A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로고 [사진=두나무 제공]
증권플러스 비상장 로고 [사진=두나무 제공]

최근 밀레니엄제트(MZ)세대가 최근 비상장 주식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 높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에 지친 투자자들과 더불어 거래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리던 이들도 비상장 주식 투자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8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체 회원 수 대비 2030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육박했다. 소액투자자 추이도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0만원 이하 소액거래자들은 지난 3월 초 대비 5월 약 300% 증가했으며, 10만원 이하의 소액 거래자도 3월 대비 6월 약 89% 가량 상승했다.

2030 MZ세대는 4050세대처럼 투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소액 위주의 투자를 선호한다. 모바일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며, 타인과의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열망도 큰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기반의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낯선 영역이었던 비상장 주식 시장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이점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헤매던 MZ 세대의 니즈와 부합하고 있다. 정보 비대칭성, 거래 불투명성이 해소되고, 고액자산과 전문지식이 필요하단 인식이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연계해 안심 투자 환경을 조성했고 ▲허위 매물 ▲결제 불이행 ▲높은 유통 마진 등의 위험을 줄였다.

아울러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이 직접 비상장 종목 정보를 분석·제공해 비상장 주식 시장의 정보 격차도 극복했다.

초보 투자자들도 부담없이 비상장 주식 투자에 도전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쉽고 간편한 UX, UI를 적용했고, 업계 최초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주문 기능을 도입해 시간 제약을 없앴다.

최근에는 거래 절차 간소화, 편안한 거래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춰 3천만원 이하 거래 시 매도인과 매수인이 지정한 가격, 수량으로 협의 완료 및 거래 체결이 되는 바로주문 기능까지 업데이트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는 MZ세대의 유입을 이끌고 차세대 비상장 주식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증권플러스 비상장은앞으로도 비상장 주식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투자자 이용경험 개선과 편의성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19년 11월 두나무와 삼성증권이 협력해 선보인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이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거래 건수 11만 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 수 70만건 이상을 달성했다. 거래 가능 종목은 5천500개 이상으로 통일주권이 발행된 국내 비상장 기업 대부분을 거래할 수 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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