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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타 나와 무안타 SD, 다저스 꺾고 7연승 내달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틀 연속 대타로 나왔다. 안타를 노렸으나 이번에는 빈손에 그쳤다. 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와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더그아웃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는 소속팀이 5-3으로 앞서고 있던 8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팀 힐(투수) 타석에 대신 나왔다.

김하성은 다저스 4번째 투수 조 켈리가 던진 초구를 받아쳤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7리에서 2할1푼6리(162타수 25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4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나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5-3으로 이겼고 7연승으로 내달렸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4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나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5-3으로 이겼고 7연승으로 내달렸다. [사진=뉴시스]

샌디이에고는 다저스 추격을 잘 따돌리며 5-3으로 이기며 이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연승도 7경기째로 늘리며 신바람을 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2사 후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매니 마차도가 다저스 선발투수 트레버 바워를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제압했다. 다저스도 그대로 주저 앉지 않았다,

4회초 윌 스미스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에게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송구 실책을 틈타 점수를 더해 2-2로 균형을 맞췄다.

샌디에이고가 7회말 빅터 카라티니가 솔로 홈런을 쳐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끈질겼다. 8회초 찬스에서 저스틴 터너가 적시타를 날려 3-3으로 승부를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뒷심이 더 앞섰다. 8회말 1사 만루에서 트레트 그리셤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4-3으로 재역전했고 후속타자 카라니티가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 점을 냈다.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마무리 마크 멀랜슨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뒷문을 잠궜다. 그는 구원에 성공해 소속팀 승리를 지켰고 시즌 23세이브째(1승)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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