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슈나이더, 반도체 공장 에너지 효율↑…종합 솔루션 제공


최근 운영 효율성 등 과제 대두…"에너지 낭비 최소화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반도체 제조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는 나노, 고속 반도체 제작 등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높은 성능의 장비가 필요해졌고 이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탄소 배출 감소와 제조 공정의 운영 효율성이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측은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생산 공정을 위해서는 '전기'와 '디지털 투자'가 중요하다"며 "디지털화는 에너지 소비 패턴을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시하는 반도체 생산 공장을 위한 종합 솔루션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시하는 반도체 생산 공장을 위한 종합 솔루션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회사는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는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프로페이스 리모트 HMI'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관리·접근을 돕는 '리포트 파일 링크 솔루션' 시스템 아키텍처 등을 포함한다.

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시리즈인 '갤럭시 V'도 공급한다. 해당 제품군은 설치가 간편한 모듈식 확장형 제품으로 중요 전력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특허 기술인 이컨버전(ECOnversion) 모드로 운영할 경우 최대 99%의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지능형 전력 모니터링·관리 솔루션 'APC 랙 PDU'는 전력 소비 가시성을 확보하고 전력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회사는 전력 품질관리 솔루션 '아큐사인 PCSn'을 통해 고객이 고조파를 완화하고 전압 변동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조파 왜곡은 과전류, 제어 장치 오류 등의 문제를 일으켜 시스템 기능 불량과 설비 중단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해서는 고조파 필터가 필요하다.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 'EOCR-PFZ' 제품은 과전류나 결상, 지락 이슈를 파악해준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비즈니스 효율성을 위해서는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줄이고, 가동 중단 위험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성 향상,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슈나이더, 반도체 공장 에너지 효율↑…종합 솔루션 제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