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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공동 3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인지(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며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블라이더 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다.

전인지는 대회 마지막 날 힘을 냈다. 그는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고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9타를 줄여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사진=뉴시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9타를 줄여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사진=뉴시스]

대회 우승은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전인지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1월)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3월)에서 각각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공동 3위로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셈. 또한 톱10 진입은 올 시즌 5번째다.

전인지는 4라운드 출발이 좋았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고 4번(파5)과 7번 홀(파3)에서도 한 타씩을 줄였다. 라운드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버디를 6차례 잡아내며 6타를 줄였고 순위를 끌어올렸고 데일리 베스트 라운드를 치렀다.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23언더파 265타로 코르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코르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게인브리지 LPGA(2월)에 이어 시즌 2승째와 함께 LPGA 투어 개인 통산 5승째도 올렸다.

박인비(KB손해보험)는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올 시즌 7번째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SBI저축은행 골프단)과 이정은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4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7위에 각각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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