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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국내 첫 물가연동국채 ETN 4종 상장…"인플레이션 대비"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메리츠증권은 국내 상장지수증권(ETN)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최초로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를 각각 추종하는 ETN 4개 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종목들은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ETN(H)'다.

 [사진=메리츠증권]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국채 3개 종목을,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는 미국 물가연동채 3개 종목을 각각 추종한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면 채권 원금·이자가 동시에 늘어나는 물가연동국채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ETF·ETN 시장에는 관련 종목이 없어 투자자들이 해외 직구로 눈을 돌렸어야 했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국내 금융시장에 인플레이션과 연동돼 실질 구매력을 보장해주는 장내 거래 상품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의 자산 배분 관점에서 인플레이션 국채 ETN 4개 종목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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