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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메츠전 1안타 SD는 3연패…디그롬 10K 호투에 적시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5일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있는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리에서 2할1푼1리(147타수 31안타)로 올라갔다.

그는 이날 MLB 최정상급 투수이자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과 처음 상대했다. 디그로에게는 첫 번째, 두 번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12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했다. [사진=뉴시스]

기다리던 안타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 나왔다. 김하성은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메츠 바뀐 투수 에런 루프가 던진 5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1사 후 대타로 나온 호르에 마테오의 투수 앞 땅볼에 2루로 가다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메츠에 2-3으로 졌고 3연패를 당했다.

메츠는 선발 등판한 디그롬이 투타 모두 빼어난 활약을 했다. 그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6이닝 동안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디그롬은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6승째(2패)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0.56으로 낮췄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4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스넬은 시즌 3패째(2승)를 당했다.

디그로은 타석에서도 제 몫을 했다. 메츠는 0-0으로 팽행하게 맞서고 있던 5회말 빌리 매키니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뉴욕 메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12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진 무사 1, 2루 상황에서 디그롬은 타석에 나왔다. 그는 번트 자세를 취했고 이때 스넬이 1루 견제를 하는 과정에서 보크 판정을 받았다.

디그롬은 무사 2, 3루가 되자 강공으로 바꿨고 스넬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디그롬은 2타점을 올리며 시즌 5타점이 됐다.

그는 타격 솜씨도 좋은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안타 하나를 더해 올 시즌 타율은 4할(25타수 10안타)로 올라갔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점 홈런을 쳤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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