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10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3.61% 오른 4천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전환우선주 2천112만6천760주를 전량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3천18억원에 달한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 발행돼 연간 150억원 배당을 지급해왔던 전환우선주가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전환우선주와 보통주 배당 총액 별도 순이익 기준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보여 중장기 보통주 배당 성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자기자본이 감소해 지급여력(RBC) 비율 하락요인이지만, 4워 선제적으로 3천억원(이자율 3.9%)의 후순위채 발행이 완료돼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5% 수준의 고비용 자본 구조를 해소하고 중장기 보통주 전환 가능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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