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제주 서귀포 소재 펜션에 함께 투숙했던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다른 지역 거주자이며, 두 사람은 지난달 22일 제주로 와 다음날까지 함께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B씨에 옆에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고, 경찰은 B씨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 문제로 다투다 B씨를 목 졸라 죽였다고 진술하며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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