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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계양 3기 신도시 첫 지구계획 승인


1만7000호 주택 조성…사전 청약으로 1100호 조기 공급 예정

인천계양 신도시 개요. [사진=국토부]
인천계양 신도시 개요. [사진=국토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첫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신도시(1만7천 호, 333만㎡)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6개의 신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인천계양 신도시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다.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확정됐다.

지구계획 승인 이후 내달 공공분양주택 2개 단지, 1천1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오는 2023년 본 청약을 거쳐 2025년에 입주할 전망이다.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주택 3만200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며, 2022년에는 3만2천 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대비 4배 이상인 3만9천 호(사전청약 3만 호, 본청약 9천 호) 공공분양주택이 수도권에 공급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대기수요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청약 대상인 주거복지 로드맵, 수도권 30만 호 등 공공택지는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조성공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지구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주거복지 로드맵,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으로 발표한 8만 호 규모의 중소규모 택지는 대부분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성남복정1, 남양주진접2 등 10곳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지구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호 공급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을 병행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24만 호의 지구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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