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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확대


인천 상승률 0.81%, 경기 상승률 0.51%로 높은 상승세 보여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정소희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인천을 비롯해 경기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됐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주간상승률이 매매 0.81%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0.62%)보다 더욱 확대되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역시 지난주 0.38% 상승률에서 0.51% 상승률로 상승 폭이 다시 커졌다. 서울아파트 역시 상승률이 각각 매매 0.35%, 전세 0.30%로 소폭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35%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22%)보다 상승 폭이 증가했다. 서초구(0.63%), 동작구(0.59%), 노원구(0.58%), 동대문구(0.54%), 구로구(0.45%)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 대비 0.51%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38%보다 커지면서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안산 상록구(1.08%), 시흥(1.01%), 군포(0.98%), 안산 단원구(0.89%), 동두천(0.89%)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81%)은 동구(1.09%), 계양구(1.01%), 부평구(1.00%), 연수구(0.87%), 서구(0.8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30%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0%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초구(1.36%), 용산구(0.92%), 동대문구(0.72%), 마포구(0.67%), 금천구(0.41%)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2%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0%)은 지난주 상승률(0.22%)보다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0.92%), 용인 처인구(0.78%), 고양 일산동구(0.58%), 시흥(0.55%), 안양 동안구(0.49%), 안양 만안구(0.44%), 광주(0.3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동구(0.77%), 부평구(0.62%), 남동구(0.56%), 연수구(0.48%), 계양구(0.27%)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8.4)보다 높아지면서 92.8을 기록했다. 매수심리가 아주 조금씩 증가하면서 기준점인 100 아래에서 '매도자 많음'이지만 매수자와 매도자의 관심이 균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천(120.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98.5로 가장 높다. 광주 80.8, 울산 64.5, 부산 62.0, 대구 60.4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인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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