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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창문형 에어컨' 경쟁…쿠쿠도 시장 진출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 출시…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

쿠쿠홈시스는 28일 실외기 없이 창문에 간편하게 설치하는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는 28일 실외기 없이 창문에 간편하게 설치하는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쿠쿠홈시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늘어나는 창문형 에어컨 수요를 잡기 위해 제조사들이 잇따라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서다.

쿠쿠홈시스는 오는 28일 실외기 없이 창문에 간편하게 설치하는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지난 2019년 파세코가 제품을 선보인 이후 새로운 여름철 계절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위니아딤채 등도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쿠쿠홈시스는 기존 에어컨 사용 시 설치에 제약이 있는 점을 해소하고, 최근 1~2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소형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쿠쿠홈시스는 앞서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로 냉방 가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품목을 확장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으로 기존 에어컨과 달리 창문이 있는 곳 어디나 쉽고 간단하게 셀프 설치가 가능하다.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열교환 과정 중 발생한 수분을 팬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발시키기 때문에 번거로운 배수관 설치 및 타공 공사 없이 간편하고 비용 문제도 해소해 경제적이다.

초절전형 인버터 컴프레셔가 탑재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 전기료를 절감한다. 최저소음을 구현해 취침 중은 물론 공부 및 사무 업무 등 집중이 필요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냉방, 제습, 송풍 등 무덥고 습한 여름철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운전모드를 탑재했다. 16~32도 범위 내 희망 온도를 조절하는 냉방 모드 외 3단계 송풍 모드와 취침모드로 잔잔하고 시원한 바람을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빠르게 실내를 냉방하기 위한 터보모드, 실내온도에 따라 냉방 세기를 알아서 제어하는 자동모드, 장마철 눅눅한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곰팡이 발생 걱정을 덜어주는 제습 모드도 갖췄다. 풍향은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조절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 효율의 냉방 효과 낸다.

여기에 차가운 에어컨 바람으로 체온 저하가 우려되는 영유아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람 날개가 특수 에어홀 구조로 설계됐다. 실내 온도는 빠르게 낮추면서 피부에 자극적인 차가운 직진 바람 대신 부드러운 저자극 바람을 유지하며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터치 컨트롤과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누구나 손쉽게 작동 및 조작이 가능하고 원거리에서도 리모컨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유선형의 매끄럽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 설치 시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했고, 사용하지 않을 때 먼지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관용 안심 커버도 제공돼 제품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가전의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기존 에어컨의 시원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설치와 공간 활용도까지 업그레이드한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으로 여름 냉방 가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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