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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프라, 자동차 경량화 수혜…추가 성장성 부각-유안타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코프라에 대해 자동차 경량화 수혜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과정에 있어 추가적인 성장성이 부각된다고 전망했다.

 [코프라]
[코프라]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기능 폴리머 소재는 내구성이 높고 가벼운 것이 장점으로, 자동차 경량화와 연료소비 효율 증대, 배기가스저감, 비용절감 등에 효과가 있어 완성차 업체들의 연비 개선 전략과 글로벌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소재"라며 "특히 전방 산업의 전기차, 수소차 트렌드는 코프라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코프라는 미국과 중국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망"이라며 "미국 공장은 현재 4개 라인, 중국 공장은 3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수요 확대에 따른 현재 30~40% 수준인 현지 생산·판매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편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원가부담 경감도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주요 원재료 매입액은 2017~2019년 급등세를 기록했지만 2019년 하반기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제 주요 제품인 PA66, PA6 등 원재료 총매입액은 2018년 1천216억원에서 지난해 788억원, 올해 1분기 257억원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코프라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5배 수준"이라며 "양호한 실적 성장과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으로 계단식 주가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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